








공연은 1시간 20분정도.
넌버벌 공연으론 딱 적당한 시간.
넌버벌공연은 2시간 넘으면 배우들도 지치고 관객들도 지치니.
개인적으로 넌버벌공연 아주 좋아합니다.
그동안 봐온 넌버벌공연 보고 실망한 적이 없을 정도.
드럼캣 명성은 익히 알고있었으나 지난주 후배랑 평일 밤에 명보아트홀에서 봤어요.
솔직히 여자들만 나와서 드럼을 친다?
파워드럼은 남자들에게 더 적당한지라 의구심 반 넌버벌은 죄다 재밌다는 기대반.
객석은 대부분 일본과 중국관광객.
섹시하고 아름다운 여인들이 등장하여 초반부터 파워드럼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제목에서 눈치챘다싶이 무엇이든 두들깁니다.
기본은 드럼이죠.
작은 드럼, 큰드럼, 휴대용드럼, 붙박이드럼 이렇게 생김새와 용도와 다를 뿐.
외국에 드럼이 있듯이 우리나라에는 북이 있죠.
북치는 민족의 후예들이라 그런가요?
북소리가 너무 좋아요. 드럼소리도 평소에 좋아합니다.
밴드 중 드럼을 오래전부터 배워보려고했으나 아직 여의치는 않으나 꼭 배울랍니다.
이 열정적 에너지 드럼 치는 고양이들, 외모도 매력적이지만 공연내내 미친듯이 두들기는 드럼소리에 스트레스 다 날아갔어요.
요즘 자꾸 일이 꼬여서 짜증이 슬슬 쌓이는데다가 날씨탓인지 기분도 우중충했는데 말입니다.
나따라 온 후배도 끝나고 계속 드럼캣 신나고 재밌다고.
우린 드럼캣 보고나서 고기에 시원한 맥주 흡입.
일상에 지친, 스트레스 만땅 쌓인 분들 드럼캣 꼭 보세요.
패고싶은 분 있는 분들은 필히 보세요.
드럼캣 고양이 언니들이 대신 신나게 패드립니다. ㅋㅋ
그나저나 보는 우리는 신났지만 드럼캣 출연배우들 홍삼 드셔야할 듯.
가냘픈 몸으로 어찌나 계속 신나게 패주시는지...힘드실 것 같아요.
그래도 웃으면서 마구마구 패주는 드럼캣 배우들 멋져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