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뮤지컬 <탕게라> Tango Musical <Tanguera> ■ 공연 소개 관능과 정열의 탱고로 만들어진 아르헨티나 오리지널 댄스 뮤지컬 20세기 초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약속의 땅’을 찾아 유럽을 떠나온 이민자들의 배가 도착하고, 아름다운 여인 지젤이 항구에 발을 디딘다. 그녀는 순박한 청년 로렌조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암흑가의 보스 가우덴시오가 마수를 뻗치면서 이들에게 힘겨운 시련이 닥치는데… 아르헨티나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탱고 뮤지컬 <탕게라>가 드디어 한국을 찾아온다. ‘탱고를 추는 여성 댄서’를 의미하는 <탕게라 (Tanguera)>는 금세기 탱고의 여신으로 불리는 모라 고도이(Mora Godoy)가 안무를 맡고, 아르헨티나 최고의 음악가와 프로듀서가 모여 제작한 댄스 뮤지컬 작품으로 2002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초연된 이후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이렇게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 등에서 제작된 기존의 탱고 공연들과는 태생부터 차별적인 <탕게라>는, 아르헨티나에서 온 30여명의 남녀 댄서와 라이브 뮤지션들이 출연해 대사 없이 춤과 음악만으로 ‘본고장’ 탱고의 정수를 충실히 담아내면서도 스펙터클한 무대와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역시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탱고에 남다른 애착을 지닌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의 후원을 받기도 한 이 작품은 뉴욕, 런던, 파리, 마드리드, 베를린, 도쿄 등을 투어하며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섬세하게 음악을 타고 이뤄지는 남녀간의 농밀한 호흡, 절제된 듯 도발적인 몸 동작, 우아하면서도 유혹적인 스타일로 펼쳐지는 사랑과 열정, 질투와 복수의 드라마 <탕게라>,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그녀를 만나라! “지난 오랜 세월 동안 보아왔던 탱고 공연들을 모두 잊게 만들었다.” Le Parisien, 프랑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