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포스터를 봤을때...음..공포연극??
그렇담 이 연극을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마구마구 고민을 했다.
개인적으로 공포물에 대한 거부감이 무척이나 커서...
그래서 이번 연극은 다른 연극들과 다르게 다른 분들의 후기를 참고 하기로 했다.
몇분의 후기를 찾아서 읽어보고 아주 심~하게 공포스럽진 않다는 결론을 가지게 되었고.
드디어 공연장에 갈 마음을 먹었다.
조마조마한 마음을 안고서!!!
그렇게 나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것 같은 연극 술래잡기를 만났다.
한남자가 있다.
13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모범수로 사회로 다시 발을 딛게 된다.
그런데...그것도 잠시...그는 누군가에 의해 감금이 되고...그곳에서 의문의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만나게 된 그들...과연 그들 사이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
시작 전 무대의 분위기는 사실 다른 타 연극과 그다지 차이가 있어 보이진 않았다.
약간 공포 분위기라도 조성할 줄 알았던 것과는 다르게..그냥 평이한 느낌이 들었다.
뭐..시작 전 살짝 깜짝 놀라는 분위기를 조성해서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공포 분위기는 뭐든 다 싫어하다보니...
왠지 병적으로 싫어해서..공포영화는 절대로 못본다..(예전에 아랑이라는 공포영화를 보러갔다가...기절할뻔 했다..^^;;그냥 조금 정상적으로 봤던 공포영화가 여고괴담이었던 듯...학교에서 단체관람을 한거여서 빼지도 못하고..죽을맛이었지만..ㅋㅋ)
오늘의 실종자들!!!
오호..그런데 이 사진들을 보는 나도??
오호..순간 섬뜩!!!
그렇지만 배우님들 사진으로 봐서는 절대 무섭지 않을 듯 한 그런 느낌이 들긴 하지만...
어땠냐구? 그건 직접 만나보시길...
끝나고 나서 여배우님 두분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우선 입장 전 냈던 응모권 추첨이~
그런데...
그런데...
내가 당첨이 되었다..
이름이 불리는 순간 완전 와우~소리 지를뻔!!!ㅋㅋ
5월에 볼 수 있는 예매권인데..언제 보러가쥐~~^^
여튼...남배우님은 아마도 다음 공연 준비를 위해 잠시 충전 중이셨던 듯 하다...
포토타임도 연이어 있는 공연으로 오늘은 안한다고 하셔서 살짝 아쉽긴 했지만...
두분 사진 찍는 것은 마다하지 않으셔서 찰칵찰칵!!!
열심히..땀을 흘리며 연기해 주신 배우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극장은 대학로에 있는 우리네극장~~~
사실 위치가 정확하지 않아서 전화를 드렸었다..
친절하게 위치 알려주셨다는거~~~^^
여튼 아직 상연되고 있는 연극이니 휴일 많~은 5월 극장으로 나들이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