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오파(于里烏播) 개귀여어(凱歸?魚) 하고풍거(河鼓風去) 삭다해라(削多海蘿) 신의미모(神義美貌) 세상간지(世上間地) 용안에서(用安?西) 비치난다(費治難多) 덕후마음(德厚馬音) 주접이라(主?伊?) 할지라도(轄地羅道) 내가알게(來駕謁揭) 모야시발(暮夜始發) 내주접은(內主接銀) 정당하다(正當下多)

최악 중의 최악의 페스티벌이었습니다.

1. 게이트 입장 대기 때부터 줄 관리가 너무 안 돼서 새벽부터 밤샘하면서 대기한 의미가 사라질 정도로 너무 엉터리. 알바생들인지 모르겠지만 줄이 뒤로 늘어나면서 뒤죽박죽 섞이고 중간에 끼어드는 사람들이 생겨서 관리 좀 해달라고 했는데 무슨 소리인지 계속 못 알아 먹고 4줄로 서있다가 가방 검사할 때 2줄로 나누어진다고 한참 뒤에 있는 사람들도 냅다 2줄로 가르는 바람에 끼어들기가 더 심해져서 사람들이 여러 번 얘기해서 겨우 정리됨. 알바생들 고용해서 행사 진행할 거면 사전 교육 똑바로 시키세요. 사람들 많이 몰릴 거라는 예상 못 한 것도 아닐텐데.

2. 입장하고 가수들 무대할 때도 음향장비 준비 너무 오래 걸려서 딜레이 심했음. 노래 부르다 프롬프터 안 된다고 멈추고선 중간에 다시 나가는 가수도 있었음. 스탠딩 앞쪽에서 봤고, 평소 방송에 나올 때 노래 잘 부르고 이미지 나쁘지 않아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곡이 많아서 가사를 못 외운다는 걸 핑계로 공연하는 내내 시선이 계속 프롬프터만 쳐다보는데 가관임.

관객들은 우비가 우비 능력을 못 할 정도로 비에 쫄딱 젖고 오른쪽 스탠딩존은 뒤에서 사람들 오지게 밀어서 숨 막혀 죽을 뻔 했는데 본인은 이런 날씨에 자기 노래가 어울린다는 둥 자기 감성에 취하느라 안중에도 없는 거 잘 봤고요. 기현님은 계속 중간 중간 괜찮냐고 걱정해 주시고 볼빨간 사춘기님은 핫팩까지 나눠주심. 주최 측에서 얼마나 일을 엿같이 하면 가수들이 나서야겠나 싶네요. 혼자 100분 넘게 혼자 다 해드신 그분 덕분에 뒤에 나오는 선배 가수들 멘트도 충분히 못 하고 노래만 부르고 가는 거 보기 좋았네요.

비 너무 많이 오고 음향 계속 문제 생기고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우리 기현이 보는 순간 비도 멈춘 것 같았어 페스티벌 데뷔 너무 축하하고 다음에 또 보자 사랑해

잘 보고갑니다.. 비가 와서 아쉽네요... 역시 페스티벌

비가 오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그에 대비해서 비 피할 곳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현장 시큐리티와 현장 스텝분들은 잘 해주셨어요. 아티스트 공연들은 말할 것 없이 다 좋았지만 한 명 때문에 딜레이가 많이 됐던건 이해가 가지 않네요. 딜레이에 대한 제재를 했었어야 된다고 봅니다. 뒤에 나오는 아티스트들이 딜레이로 피해를 봤고 무대를 끝까지 못 보고 간 사람들이 많았어요.

최악의 페스티벌.
우천시에도 진행된다는걸 알고 갔지만, 폭우가 내리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건 주최사 측의 잘못 아닌가요?
최소한 비를 피할 수 있는 천막이라도 설치해주셨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입자마자 찢어지는 우비 하나 제공하고 할 도리 다했다고 생각하는거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앞으로 절대 갈 일 없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네요

무대 준비시간 최장 시간 끌고 늦게 나티나고 프롬프터 안된다고 가수가 가사를 못 외워서 중간에 나가고 뒤에 선배 가수들 기다라고 있는데 혼자 무대준비부터 2시간은 씀 완전 비매너 지금까지 본 페스티발 가수 중 최악 중의 악

구래도 다행히 스탠딩존은 있을만 했구 좀더 푸드존에 자리가 더 넉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래 잘듣고 잘 즐기다 왔습니다

서울 날씨와 강수량에 대해선 이미 기상청 및 일기예보를 통해 일주일도 더 전부터 미리 확인이 가능한 상태였고 양일 내내 비가 아주 많이 왔으며 일요일은 더 심했음. 이는 모두가 동일하게 알 수 있는 내용이나 1. 주최측은 일정 강수량 이상일 때 행사를 취소한다는 내용에 대해 정해진 것도, 공지한 것도 없음 2. 일요일은 최고 강수량이 10mm 이상을 웃도는데 이 날씨에 행사 강행 3. 토요일은 당기면 북 찢어질 비닐쪼가리를 우비라고 줌 4. 일요일 프롬프터 모니터 나감 5. 일요일 김재환 시간에 사전에 리허설을 안했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사운드체크 한다고 혼자 25분 넘게 딜레이 시킴 5. 사첵만 딜레이 된 것이 아니라 공연 중간에도 프롬프터 나가서 “자기노래” 가사 다 모른다 발언 시전 + 노래하다 중간에 끊어먹고 들어감 + 또 노래하다 다시할게요 두 번 시전 등의 환장쇼로 본인에게 할당된 시간을 한참 넘어서 약 100분 혼자 다 해먹고 감. 이 행동이 관객은 물론 뒤에 있는 아티스트와 현장 스텝들까지 얼마나 예의없는 행동이고 문제가 되는지에 대한 자각이 없음. 빈 수레가 요란한 대가리 꽃밭이라는 말 밖엔 설명할 길이 없음. 6. 덕분에 김재환 뒤에 하는 아티스트들 멘트 최소화 하거나 속사포 랩으로 공연 후다닥 끝내버리고 대신 수습함 7. 프롬프터가 나갔어도 인이어 마이크도 있고 상주 스텝들도 있는데 그 누구도 딜레이나 끊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고지하지 않음 8. 공연 보는 내내도 비가 그렇게 왔는데 주최측은 행사 강행 9. 시큐리티는 죄 없음. 본업 잘 하심 10. 그 외 현장 줄 서는 것 공식도 아닌데 배부 시간도 자기 맘대로인 번호표 배부부터 명단 체크 등 이런 개 거지같은 페스티벌의 돈독오른 주최랑 문제 제공한 아티스트 모두 다시는 마주치지 않기를 바라고 무조건 빨아준다고 당신들이 파는 아티스트가 발전하는 게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보고 정신승리도 적당히들 좀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