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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맨 끝줄 소년>_SAC CUBE 2015

연극 <맨 끝줄 소년>_SAC CUBE 2015

2015.11.10 ~ 2015.12.03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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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1Reviews
등급
 중학생이상
관람시간
 105분
출연
 -
혜택

사용가능쿠폰(1) 무이자할부 제휴카드할인

공연시간 안내
2015.11.10(화) - 2015.12.03(목)
화,목,금 오후 8시 / 수, 일 오후 3시 / 토 오후 3시, 7시 30분 / 월 공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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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소극장 매표소는 공연시작 1시간 30분전부터 운영되며,
    2층, 3층 자유석은 비지정석으로 공연시작 30분전부터 선착순 입장입니다.
※ 공연이 시작된 후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자유소극장 특성상 공연시작 후 입장하는 모든 관객은 2층, 3층 자유석으로 안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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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정보

 

※ 맨끝장할인 50% (1인2매, 11/11,18,25, 12/2 매주 수요일공연에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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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관람할인 40% (1인2매 / <맨 끝줄 소년> 유료티켓 미지참시 차액지불)
※ 한국교총할인 40% (동반1인까지 / 한국교원단체연합회 정회원, 교사 확인증 미지참시 차액지불)
※ 문화릴레이할인 20% (1인2매 / 2014년 1월 1일 이후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국립극단, 국립중앙극장,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남산예술센터, 서울예술단, 정동극장, 한국공연예술센터, 성남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 유료티켓 미지참시 차액지불)
※ SAC CUBE 마니아 20% (1인2매 / 2014~15년도 SAC CUBE 공연 유료티켓 미지참시 차액지불 / 환도열차, 메피스토, 별무리, 어린왕자, 프랑켄슈타인,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호두까기인형, 멜로드라마,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페리클레스) 

 

* 1층은 지정석이며 2,3층 자유석은 공연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여 착석합니다.
* 1층 맨끝줄석은 입장가 1만원으로 모든할인이 제외됩니다.

공연정보

기획사 정보 기획,제작 : 예술의전당

상품정보제공 고시

주최/기획 예술의전당 소비자상담 02)580-1300
주연 관람등급 중학생이상
공연시간 105분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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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서울 서초구 서초동 700 02-580-1300http://www.sac.or.kr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서울 서초구 서초동 700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서울 서초구 서초동 700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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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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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rma***2017.04.19
    2015년 생일에 이 희곡을 선물 받아서 보았습니다. 그때의 좌석은 4열 통로에 앉아 있었는데, 마지막 즈음에 주인공 소년이 바로 옆에 앉았습니다. 그 경험이 생각보나 놀라워 그 자리가 명당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본 맨 끝줄 좌석도 몹시 매력적인 좌석이었습니다. 자유소극장의 크기가 큰 편이 아니라 어느 자리에 앉든 시야가 가리는 자리는 없을 듯 합니다. 

    문학 선생은 요즘 아이들의 문장 실력을 탓하고 그 부인은 갤러리의 주인이 사망함으로써 상속받은 쌍둥이 자매가 갤러리를 닫으려하는 이 상황을 탓합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 무엇을 했는지 적으라는 작문에 한 소년의 써낸 글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됩니다. 친구의 집을 훔쳐보던 아이는 같은 반인 그 집 아이가 수학을 잘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수학을 가르쳐 주려고 접근하여 그 집에 들어간 이야기 입니다. 선생은 꽤 괜찮은 글로 평하고 아내는 그 글의 위험성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극이 진행 될 수록 그 부부는 소년의 계속되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경계가 사라집니다. 관객인 나 자신도 소년이 관찰하는 가족에 대해 비웃거나 평가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것이냐, 그 안에 있는 의미를 생각할 것이냐는 선생 부부와 라파 가족, 소년의 작문과 선생 아내의 예술 작품 속에서 이야기가 반복됩니다. 소년은 글쓰기를 이어가고 글을 쓰기 위한 행위들은 그 가족의 관계에 개입함으로써 절정을 이룹니다. 타인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 생각하던 선생 부부는 마지막에 자신들도 소년의 관심 속에 있음을 알게되죠. 


    연극 무대는 유리와 불투명인 뒷배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간단하지만 요긴한 쓰임이 재밌는 아름다운 무대였습니다.  2015년 배우 중, 선생의 아내를 제외하고는 모두 같은 배우였습니다. 다시보는 연극의 느낌은 조금 더 자세히 보인다는 것과 좌석의 위치 덕분인지 테이블 간에 일어나는 관계에 대해 더 잘 보게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조명이 비추는 테이블과 스텐드가 켜진 테이블의 관계가 보이더군요. 연극의 배경에는 두 명의 코러스가 함께 합니다. 상황을 더 몰입하게 만드는 그 독특한 코러스는 극에 더 빠져들게 합니다.


  • 예매자minip***2015.12.21(관람일:2015.12.01)

    전박찬 배우만이 눈에 들어왔음.

    작품은 좋으나 지루했음.

  • yeong8***2015.12.07

    맨 끝줄 소년이라고 했을 때 단순히 학창시절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소박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한 소년이 자신의 절친한 친구의 집 안의 상황과 각 인물들의 내면 심리를 분석해내면서 이야기를 쓰는 것은 실로 놀라웠다. 이 소년의 통찰력도 대단했지만. 무엇보다 이 소년의 통찰력이 가진 파괴성이 엄청나서 이것이 과연 문학으로 포용될 수 있는 범위인가에 관한 깊은 생각을 하게 했다. 대학교 교양강의 교수님의 추천으로 본 연극이었지만, 정말 이 연극을 보고 나서 나는 한동안 생각에 잠길 수 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의식의 흐름을 엄청난 대사량으로 소화하는 배우들의 연기도 주목할만했다.

  • 4l***2015.12.06

    맨 끝줄 자리는 내가 아무에게도 관심 받지 않을 수 있는 동시에 모든 이에게 내가 관심을 갖게 만드는 공간이다. 교실을 세상의 전부라고 표현한다면, 맨 끝줄이야말로 유일한 세계임과 동시에 또 하나의 삶을 창조케 하는 위치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관심 밖의 인물이었던 클라우디오가 헤르만의 눈에 띄게 된 것은 순전히 그가 작성한 과제 때문이다. 글쓰기의 욕망을 조금씩 풀어내며 자신을 드러내는 클라우디오에게 시선을 쏟게 되면서 헤르만은 헤어나올 수 없는 깊은 늪으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하는데, 그로 인하여 이윽고 두 사람은 핑퐁과도 같은 게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도 공허함에 사로잡혀 있던 헤르만에게 클라우디오는 생각지 못한 원석과도 같은 존재였을 터, 자신의 말을 듣는 즉시 흡수하여 글로 풀어내는 그를 내버려 둘 수는 없었을 거다. 클라우디오 역시 무미건조한 학교 생활 속에서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처럼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세상에 발을 디딘 것 또한 마찬가지일 테고 말이다. 서로가 갈구하던 욕망의 매개체를 발견해 낸 두 사람의 심리 게임은 클라우디의 이야기 속에서 춤을 추며 움직이고 있었다.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해주던 조명과 클라우디오가 말로 풀어내던 이야기의 매력, 덧붙여 작품에 필요한 모든 음악과 소리를 입으로 만들어내던 세션의 역할이 큰 힘이 되어 관객을 사로잡았음은 말할 것도 없다.

     

    욕망과 관점의 차이를 글쓰기의 세계에서 녹여냄으로써 집중력 있게 몰입시키는 힘을 지녔던 스토리의 매혹 또한 흥미로웠다. 생각하기 나름에 따라 달라지는 결말이 머리 속에서 생각에 생각을 더해 계속해서 꼬리를 물게 함으로써 고뇌하게 했던 시간이기도 했다.

     

    짧은 시간 동안 공연됐지만, 그럼에도 관람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싶었던 작품. 맨 끝줄 소년이라는 제목의 의미와 작품의 주제가 맞아 떨어짐으로써 철학적인 사유를 하게 도와주는 공연이었기에 언젠가 다시 꼭,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클라우디오와 헤르만,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나가던 이야기. 공연은 끝났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은 둘의 게임이 나는 지금도 여전히 궁금하다.

  • 2015.12.05

    12월 2일 낮 공연이었는데~

    십대 소년의 허전한 마음을 메우고 관심 받고 싶어하는 욕망의 비뚤어진 표출~
    예전에 본 영화와는 또 다른 감흥이 있는 연출이었다!

     

    자신이 갖지 못한 타인의 생각와 감정, 실생활의 장면들을 관음하는 욕망~
    비꼬고 도발하는 글과 행동으로 갈망을 표출하는 소년~
    그 거침없는 시선에 마음을 뺏겨 중심을 잃어가는 선생님~
    창작의 열망과 도덕성의 균형을 찾으려 애쓰는 듯한 선생님도
    결국은 자신의 세상과 자존심을 지키기에 급급한 한 인간일 뿐이었다!

     

    마지막에 헤르만 선생님에게 쏘아붙이고 뺨을 맞으며 돌아선
    전박찬 클라우디오의 쏟아질 듯한 눈물을 참으며 눈시울을 붉히던 연기는
    채워지지 않는 허기를 목구멍 속으로 삼켜버리고 마지막까지 누군가의 관심을 끌고 싶어하는
    미숙한 외로움의 표현으로 느껴졌다~ 아직까지 그 아련한 여운이 남는다!

     

    재즈의 스캣을 연주로 활용한 배경음악은 멋진 신의 한수였다!!

  • 예매자skq***2015.12.03(관람일:2015.11.28)
     맨끝줄. 다른사람은 나를 볼수 없으나 나는 다른 사람을 관찰할수있는 자리.
    그 맨끝줄에 앉은 클라우디오가 친구 라파의 가정을 관찰하면서 쓴 글을 그의 문학선생님 헤르만이 읽는 형태의 극입니다.
    전체적으로 클라우디오가 쓴 글을 헤르만이 읽으면서 그것을 재연하는 형태라 크게 사건이 있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그 이야기가 잔잔하면서도 흥미롭게 진행됩니다.

    클라우디오의 어머니는 클라오디오가 어렸을적 집을 나가고 클라우디오에게 무심한 아버지와 둘이 사는 외로운 소년이지요.
    그는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 그곳에서 보이는 집들과 사람들을 관찰합니다.

    그러다 자신과 같은 반인 라파의 집을 발견하게되고, 라파의 수학공부를 도와준다는 이유로 라파의 집에 오가게 됩니다.

    그리고 작문시간에 자신이 관찰한 이야기를 숙제로 써내지요.
    작문선생님 헤르만은 처음에는 다른 학생들은 한두줄 써서 내는 작문숙제에 자신의 이야기를 길게 써간 클라우디오에게 관심을 갖습니다.

    클라우디오에게 작가의 소질이 있다는것을 알고 헤르만은 그에게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빌려주며 그에게 글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 이건 도서실 책이 아니야. 밑줄긋지 말고 모서리 접지말고 펼친채 엎어놓지도마.. 이  대사에 엄청 웃었습니다..저도 책은 잘 안빌려주는데 빌려주게되면  빌려줄때 똑같은 말을 하거든요...ㅋ)

    그러면서 헤르만과 그의 부인은 점차 클라우디오의 이야기에 끌립니다.
    타인을 몰래 훔쳐보고 상상하는것. 아니면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것. 그것은 참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일입니다.

    극도 클라우디오의 이야기로 끌어가지만,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부터가 클라우디오의 상상인지 경계가 모호합니다.
    가끔 같은 상황이 두세번 반복되어 나오는데 그때마다 조금씩 상황이 바뀌는것을 보면서, 이이야기가 오로지 객관적인 관찰만으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관찰하고 글을쓰는 클라우디오의 상상이 첨가되었다는것을 알뿐이지요.

    부모의 사랑을 모르고 자란 소년은 친구의 단란한 가정을 관찰하며 지나친 상상과 욕망을 드러냅니다.

    단지 글을 쓰는 사람들만의 일은 아닐것입니다.
    우리도 알게모르게 지나치는 사람들 가끔 마주치는 사람을 관찰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그들을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아니 모르는 타인에 대한 상상은 그렇게 지나가버리고 잊혀지니 오히려 지루한 대기시간에 흥미거리일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그들을 상상합니다.

    클라우디오가 라파의 어머니를 놓고 상상한것같은 그런 무례한 상상도 있을것이고, 가볍게는 그사람은 아무 의미없이 한번 바라본것가지고 화가 나서 나를 바라봤다느니, 내가 마음에 안든다느니..
    그리고 자신의 그 상상을 주위에 말을 하고 자신의 상상에 주위사람들이 동조해주기를 바랍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사건을 상상하고 마지 그것이 사실인것처럼 생각해버리기도하지요.
    그리고 너무 쉽게 타인의 상상에 동조하고 함께 즐거워합니다.
    하지만 그 관찰과 상상이 자신에게 돌아오면 사람들은 화를 내고 분노합니다.

    극의 마지막에 클라우디오는 헤르만과함케 통로에 앉아서 사람들을 관찰합니다.
    동일한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서로 상상한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워하다가
    클라우디오가 헤르만에게 부인을 찾아갔다는 말을 하자 헤르만은 불같이 화를 내며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하지요.

    전체적인 극은 너무나 잔잔하게 반복적으로 흘러가서 중반이후에는 조금 쳐진다는 느낌도 있긴했지만,
    전반적으로 흥미로운극입니다.
    소품의 위치를 바꾸기위해 몇번의 암전이 있는것외에는 암전없이 극을 진행하는데 무대 테두리쪽에 유리로 벽을 만들어 통로같은 느낌. 이야기속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하는 느낌을 주는것도 좋았고요.
    무엇보다 클라우디오역을 맡은 전박찬배우와 헤르만 역을 맡은 박윤희배우의 연기가 좋았습니다. 좋다는것을 넘어서서 훌륭했어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보는 사람을 극에 끌어당기는 힘이 너무 넘쳐서 부자연스럽지도 않고 너무 편안해서 오히려 연극임이 보이지도 않고, 극에 집중할수있는 딱 적당한 카리스마요.


    다시한번보고 싶은데 내년이라도 꼭 다시 올라왔으면좋겠습니다.

     


  • 예매자xxra***2015.12.02(관람일:2015.12.01)

     공연이 시작하고 효과음을 만드는 코러스분들의 효과음 때문에 약간 기묘한 기분으로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주인공인 클라우디오가 이야기를 건방진 표정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약간 필로우맨이랑 비슷하다고도 생각했습니다.

    대사 하나 놓치기 싫은 전개였기때문에 정말 집중하고 봤습니다.

    그리고 교사와 학생 사이의 이해관계가 제 학창시절과 오버랩 되면서

    교사의 자격보다는 인성에 대해서도 잠깐 생각해 보았구요...

    다시한번 보게 된다면 좋겠는데...벌써 끝이군요 ㅠㅠ

  • 2015.11.29

     연극 '맨 끝줄 소년'은 한 소년의 문학적 재능을 알아본 교사가 그 소년이 써오는 위험한 현실을 녹아낸 이야기를 두고서 벌어지는 욕망과 윤리사이에서의 갈등을, 두 사람과 이야기 속 실제 주인공들과 교사의 아내를 통해서 그려낸 작품이었네요!! 문학교사 헤르만은 아내 후아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디오가 쓴 글에 매료되어서 윤리적 위험성을 배제한채 빠져들면서 멈출 수 없는 위험을, 예고된 비극을 맞이하는 이야기가 인상적었네요~ 또한 클라우디오의 글 속에 표현된 가족에 아내가 느끼는 외로움에 대한 부분도 기억에 남고요~ 공연 속에서 다시 그려지는 클라우디오의 글 내용이 클라우디오가 화자가 되어서 들려주며 표현되는 것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했고, 공연 속 효과음을 육성으로 만들어내서 신선한 느낌을 전해주었네요~


     문학교사인 헤르만은 학교에서 아이들이 낸 과제를 평가하면서 문학적 평가한다는 한심할 정도로 의미가 없는 것들로 여기면서 아내 후아나에게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며 최하점을 거침없이 주네요 ~_~? 그러던 중 한 소년의 과제 글을 읽고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주고서 흥미를 같네요! 후아나도 그 글을 읽고 자신의 친구 가족에 대해서 관찰하면서 쓴 글,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가겠다는 '계속...' 이란 부분에 불쾌함을 느끼며 이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여기면서 소년을 멈추게할 것을 경고하네요~ 헤르만은 그 소년에 교실 맨 끝줄에 앉은 소년, 클라우디오로 후아나의 경고를 언급하긴 하지만 문학적 재능을 보인 클라우디오가 계속 글을 쓸 수 있도록 하네요.. 헤르만은 예술과 현실사이의 일들을 별개로 바라보면서 클라우디오의 글이 윤리적 위험성을 포함하고 있지만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듯 했어요.. 아무래도 그것은 헤르만이 품고 있는 학생들이 문학에 보다 관심을 바라는 마음이 그가 가지 호기심과 욕망을 채울 수 있길바란 것이라고 여겨졌네요~


     어른들의 시선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품은 어떤 작은 문제들을 알아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렇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알아볼 수 있는 점이 많이 있지요~ 하지만 자신과 직접적으로 연관이나 책임이 있다고 여기지 않기에 알아도 모른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보는요.. 내가 상관할 부분이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말이죠;; 헤르만도 어떻게 보면 그런 어른이었던 것 같아요~ 헤르만과 후아나 사이에 아이가 없는 것 같기에 아버지의 입장에서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이 그에게는 부족하다고 생각되었고, 그렇기에 클라우디오가 친구 라파의 가족을 관찰하고 그들 속으로 들어가서 선보이는 위험한 경험을 하면서 써내려가는 글을 꾸짖기보다는 현실을 보지 않고 문학만 보고서 평가하며 즐거워한다고 느껴졌네요~ 계속해서 이어서 써오는 그의 글에 후아나가 읽고서 멈추게 하다고 강조하지만 말이죠.. 그렇기에 헤르만은 작은 불씨를 계속 키우고 즐겁게 바라보던 불에 자신도 화를 입고 소년소 상처를 남기게 되는 결과를 부르게된다고 생각되었네요...


     클라우디오는 친구 라파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라파가 부족한 수학공부를 도와죽 반대로 자신이 부족한 철학공부를 라파에게 도움을 받지요~ 그러면서 라파의 집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라파의 엄마 에스테르, 아버지 라파까지도 집안 내에서 여러모로 관찰하고 그 집안과 사람들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조금씩 틈새 속으로 빠져가지요... 이런 경험을 하고 그것을 자신의 감정을 담아서 글로 표현한 이야기를 통해서, 클라우디오 자체가 가진 위험성과 바라는 것이 보이더라고요~ 클라우디오는 행복해보이는 라파 가족을 바라보면서 그 이유를 알고자하지만, 자신이 그렇지 못했기에 그 속으로 들어가고자하는 동경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었네요.. 그리고 그가 철학이 부족하고 수학이 강한 모습에 정답이 딱떨어지는 이성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성장을 했지만, 답이 정해져있지 않은 감성적인 부분에서는 성장하지 못했다고 여겨진요~ 저는 개인적으로 10대들이 현대사회에서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이성적 성장이 빠르고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영특하다, 영리하다, 영악하다 등 표현을 아이들에게 많이 과거보다 하게되었다고 보고요~ 하지만 그와 비례하지 않게 인성, 감성적 성장이 따라가지 못해서 쉽게 감점적 상황 속에 빠져들게 된다고 본요.. 클라우디오도 그런 10대이고 글을 통해서 헤르만에게 자신도 모르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더라고요...


     클라우디오의 이야기 속 에스테르, 헤르만의 아내 후아나를 통해서 가족 내에서 아내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했네요~ 에스테르는 집안 인테리어의 바꾸고자 긴 기간을 거쳐서 돈을 모으고 여러가지로 계획하지만 아바지 라파는 순간적 기회, 확실성도 부족한 것에 투자하고자하며 자신을 에스테르가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화를 내지요! 후아나는 헤르만에게 계속해서 클라우디오가 품고 있는 위험성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일에 생긴 위기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위안을 받고자 하지만 헤르만은 자신의 관심사 속에만 있고 말이죠 ~_~ 이런 모습들이 가족 내에서 아내들이 자신이 상대방에 대해서 무엇인지에 대한 흔들림을 느끼고 외로워하게 된다고 생각되고 비워진 부분의 채워주는 일에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빠져들게 만든다고 생각되더라고요... 결국은 문제가 터지고 나서야 그 소중함과 자신의 무관심을 남편은 알게되는거 같고 그것이 보통 일반적일거 같아요~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을때 상대방이 원하는 것도 있다는 것 자체와 사랑하는 이들 사이에서도, 가장 가까운 부부사이에서도 소통은 늘 필요할거 같은요!


     공연의 진행에 있어서 클라우디오가 화자가 되어서 그가 쓴 글을 말로 감정을 담아서 전해주는 전개가 극 속에 더욱 빠져들게 했네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보다 현장감있게 그 순간을 본다고 느껴져서 말이죠 (+ +) 또, 코러스로 참여한 세 분께서 공연중에 쓰이는 효과음을 목소리로 만들어내서 들려주는 것이 신선하며 특이하게 생각되었네요~ 기계적 소리가 아닌 코러스 분들의 목소리이기에 더욱 생생하며 묘한 분위기로 긴장감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았네요~


     '맨 끝줄 소년'은 교실 맨 끝에 서로 위치한 교사와 학생이, 현재 사회의 어른과 청소년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호기심과 욕망을 채우기보다는 포근하게 앉아주길 바라는 메세지를 인상적으로 담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추천해요!! 이 이야기 속에 우리가 흥미롭게 빠져들고 여러 생각을 해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요~ 


  • 예매자woojuk***2015.11.27(관람일:2015.11.26)
     스포츠경기에서는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고 종종 말을 한다.그러나 막상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오심의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경우라면 상황은 달라진다.해서 배구경기에서는 자구책(?)으로 비디오판독이란 제도 도입했다.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비디오로 판독 역시도 늘 솔로몬처럼 명쾌한 답을 주지 못한다는 거다. 이유는 카메라 각도를 보는 시선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취향의 문제가 아닌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정리해줄 수 있을 것만 같은 스포츠경기에서도 이렇게 관점의 차이라는 것이 생기는 상황이라면, 예술이란 세계에서 옳고 그름을 논하는 건 애초에 무리인지도 모르겠다.최근 한 가수가 '제제'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 본 것에 대해 사람들이 흥분한 것도 그렇고 말이다.연극 속 헤르만 선생이 상징주의를 이해할 수 없다며 흥분하는 것도 넓은 의미로 본다면 타인의 취향을 받아들이지 못해서는 아니였을까? 클라우디오가 써 내려간 소설을 읽어 가며 현실과 상상의 그 모호한 경계에서 혼란스러웠던 나처럼 말이다.

     

    연극을 보러 가기 전 희곡을 먼저 찾아 읽었다.혹 난해한 작품일지도 모른다는 조바심이 살짝 있었던 것 같다.그런데 희곡 작품을 읽고 나서는 오히려 연극이 더 기다려졌고,궁금해졌다.이미 결론을 알고 있었지만 '맨 끝줄 소년'에서 결말은 처음부터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였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결과를 제시하기 보다는 관객으로 하여금 끝임없이 생각하고 질문하게 만들어 주는 부분들이 많았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이미 원작이 있는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경우 더 재미있게 만들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였는데'맨 끝줄 소년'은 원작과 연극 모두 재미있었다.원작을 읽을 때는 마치 문학 수업을 받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면,연극을 통해서는 미처 제목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시선이 들어 왔다고 해야 할까? 멀리 앉아 있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볼 수 있지만,또 가까이 가지 못하면 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한 텍스트. 그런가 하면 가까이 가는 순간 점점 자신의 욕망이 변질되어 가는 모습들까지.소설이란 장치는 때로 상상이란 이름으로 현실의 모습을 투영하기도 하지만.그것이 헤르만 선생이 생각하는 것처럼 위험하기만 것인지 혹은 문학이라는 이름하에 창작자의 무한 자유를허용해 주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말하기란 어렵다.그저 나의 취향은 어느 지점에 더 많다고 말할수 있는 정도라고 해야 할것 같다.맨 끝줄에 앉아 있다고 다 볼 수 있다는 건 지독한 함정이자.또 하나의 오류일지도 모르겠다. 간혹 말을 더듬는 실수는 있었지만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뭔가 정제된 듯한 연기력이 극의 몰입도를 한껏 집중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연극까지 재미있게 보고 나니.프랑스와 오종 감독의 영화 '인 더 하우스' 도 궁금해진다.

  • 2015.11.27

    정말 정말 강력 추천하는 작품이에요~~^^!! 인생에서 꼭 한번은 봐야할 작품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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