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의 코너로 나눠서 이야기를 진행하고

모든 코너는 출연진 뿐만 아니라 관객의 참여로 이루어져 있는데

관객의 참여 적극성에 따라 재미의 편차가 좀 심한 구성이다보니

얼마나 적극성있는 관객이 나오냐에 따라

극적 재미와 함께 출연진의 억지 애드립이 적어들 여지가 많음.

그래도 전체적으로

다른 무언가의 제재를 신경 쓸 필요없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걸 하는 무대라서

재미는 있었음.

중간중간 무슨 말을 하는지 도저히 못알아듣는 부분도 있어서... 자막이 필요한게 아닌가 뭐 그런 생각도.

뮤지컬은 몇편 봤지만 웃음이 나오는 장면은 가끔이나 아주가끔 보는데 드립걸즈는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웃음으로 시작해서 웃음으로 끝난것 같다. 쓰여진 각본대로 배우들만 공연하는것이 아닌 관객들도 참여시키고 함께하며 웃음을 주는 솜씨들에 너무 반했다.

TV 개그프로는 가끔 가다가 한번 웃을까말까하는데 여긴 진짜 공연내내 박장대소하게 만드는게 방송으로 안나가고 극장안에서만 우리끼리 즐기는 묘미가 아닌가싶다. 평생 이렇게 많이 웃어본 적은 없는것 같다. 더구나 맨앞줄 드립석에 앉았더니 현장감에 실감이 더나고 TV에서만 보던 김영희, 홍현희 등 배우들도 바로앞에서 보고 너무 즐거웠다. 다음 시즌8이 기대된다. 꼭 봐야지!

불금에 활력을 더 넣고 싶은 분들은 어서 예매 ㅎㅎ

단 1층이어야지 모든 재미를 느끼실 수 있어요!

2층은 못 가요, 건물 구매를 준비 중이시면 2층으로 ^^;;

(극 중 대사입니다 ㅎㅎ)

커플이 함께하면 더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어요!!!!

시즌 나올때마다 꼭 관람하는 공연인데요. 이번 시즌은 2번 관람했습니다.^^  스토리가 탄탄하거나 감동을 주는 공연들과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프로패셔널한 배우정신, 재미와웃음, 후회없는 공연 ㅎㅎ 추천드립니다. 전 시즌에서 정말 재밌게 뵜었던 성현아 배우님을 뵙지는 못했지만, 김나희 배우님의 공연도 잘 보았습니다.~~ 굿!

벌써 7기였다니 왜 이제 알았나 싶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되면 재관람하고 싶어요~

아예 관심 없는 친구들이랑 보러갔는데

친구들도 너무 재밌다며 ㅎㅎㅎㅎㅎㅎㅎ

잘 보고 왔습니다.

김영희 언니 홍현희 언니 너무 귀여워요

그렇게 작을줄은 몰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시즌에도 또 보러 가고 싶어요!

아 제가 갔던날이 vip day였나 그래서 연예인들도 많이 왔더라구요

ㅎㅎㅎㅎ날까지 좋은 날로 잡아서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