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서울시향 에드워드 가드너와 제임스 에네스 ①
Edward Gardner and James Ehnes ①
2025년 6월 26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hursday, 26th June, 2025 8PM Concert Hall, Seoul Arts Center
지휘 에드워드 가드너
Edward Gardner, conductor
바이올린 제임스 에네스
James Ehnes, violin
멘델스존, ’헤브리디스 제도(핑갈의 동굴)’
Mendelssohn, The Hebrides(Fingal’s Cave), Op. 26
월튼, 바이올린 협주곡
Walton, Violin Concerto in B minor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
Richard Strauss, Eine Alpensinfonie, Op. 64
* 프로그램 및 연주자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가 서울시향에 데뷔한다. 2023년 가을 가드너가 자신이 수석 지휘자로 재임 중인 런던 필하모닉을 이끌고 처음 내한했을 때 고화질 TV처럼 생생하게 묘사하는 스토리텔링이 인상적이었는데, 첫 곡인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과 메인 프로그램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에서도 작곡가가 그린 음의 풍경화를 동영상처럼 펼칠지 기대된다.
“가장 완벽한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텔레그래프)란 평을 받았던 제임스 에네스의 협연도 화제다. 2022년 알반 베르크 바이올린 협주곡을 서울시향과 협연하며 현대음악에서 서정성을 길어냈던 그가 이번에는 월턴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야샤 하이페츠를 위해 작곡한 이 작품의 현란한 기교와 그 안에 깃든 서정성을 표현하기에 제임스 에네스의 협연은 최상의 선택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