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멘데스의 러시안 이브닝
지휘 안토니오 멘데스 Antonio Mendez, conductor
피아노 발렌티나 리시차 Valentina Lisitsa, piano
[프로그램]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 2 in C minor, Op. 18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Tchaikovsky, Symphony No. 5 in E minor, Op. 63
클래식 음악계 최초로 유튜브를 통해 성공적인 소셜네트워크 커리어의 초석을 다진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가 2008년 서울시향과의 협연 이후 8년 만에 함께한다. 유튜브 스타를 넘어 음반 발매, 리사이틀 무대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팬 층을 확보한 그녀는 이번 공연을 통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한편 젊은 음악가들 중에서도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는 스페인 출신의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는 이번 공연으로 서울시향과 데뷔한다. 그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페인 국립관현악단, 러시아 국립교향악단 등을 지휘하며 큰 성과를 거두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