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 콩쿨에서 우승하며 세계의 음악계가 인정하는 신예 플루티스트, 베를린 콘체르토하우스 오케스트라 최연소 수석연주자 플루티스트 김유빈과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쿨의 우승으로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작곡가겸 지휘자 최재혁이 만난다.
젊고 세련된 에너지를 뿜어내는 앙상블 블랭크의 연주로 바로크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
Jaehyuck Choi / Illusion of the Silence
최재혁 / 침묵의 환영
Beat Furrer / spur
베아트 푸러 / 흔적
J. S. Bach / Orchestral Suite No.2 in b minor, BWV1067
바흐 / 오케스트라 모음곡 2번 b 단조, 작품1067 (플루트 김유빈)
I. Overture
II. Rondeau
III. Sarabande
IV. Bourree
V. Polonaise
VI. Menuet
VII. Badinerie
Intermission
Helmut Lachenmann / Pression for a Cellist
헬무트 라헨만 / 첼리스트를 위한 ‘압력’
A. Schoenberg / Verklarte Nacht, Op.4
쇤베르그 / 정화된 밤, 작품4
1. Sehr langsam
2. Beriter
3. Schwer betont
4. Sehr breit und langsam
5. Sehr ruhig
출연자 소개
지휘 | 최재혁
한국의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최재혁은 2017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작곡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쥐며 세계 클래식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다. 2018년 프랑스 Festival du Perigord Noir 위촉작곡가 그리고 메뉴힌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의 위촉작곡가로 선정되며 그의 작곡가로서의 전도유망함은 빠른 속도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작곡뿐 아니라 지휘자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8년 여름에는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슈톡하우젠의 3개의 오케스트라와 3명의 지휘자를 위한 을 사이먼 래틀 경, 던칸 와드와 함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국제무대에 데뷔를 하였다.
2019-2021 시즌, 그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 수상자 갈라 콘서트의 기획과 지휘를 맡았다. 갈라 콘서트에서 플루티스트 김유빈과 Self in Mind II for Solo Flute (2018)을 세계 초연하였고, 한국에서의 부천 필하모닉 지휘자로서 정식 데뷔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그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야상곡 6번’이 제11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에 선정되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초연했다. 서울국제음악제에서 바흐 브란덴부르크 전곡 지휘, 제네바 콩쿠르 1위 곡의 클라리넷 협주곡 녹턴 3번 한국 초연하며 유명 현대음악 앙상블인 앙텡르콩탕포레 과 그의 클라리넷 협주곡 앙상블 버젼을 프랑스에서 초연한다. 그는 유명 음반 레이블 유니버설 뮤직코리아, 머큐리 클래식과 손을 잡고 제네바 콩쿠르에서 1위 수상작품인 클라리넷 콘체르토 녹턴 3번을 음원으로 정식 발매하고, 이어 Self-Portraits 시리즈를 Neu Record를 통해 발매하였다.
또한 그는 지난 2015년에 젊은 음악인들과 앙상블블랭크를 결성하여 현재 한국과 미국, 독일, 프랑스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앙상블블랭크는 국립현대미술관, 금호아트홀연세, 장욱진미술관, 일신홀, LA 쇤베르크홀 등에서 연주 활동을 선보인 바 있다. 파격적인 프로그램, 그러나 관객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현대음악은 어렵다'라는 선입견을 시원하게 무너뜨리는 젊고 유연한 아이디어의 무대, 매번 새로운 형식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한국 클래식 그리고 현대음악계의 주목해야 할 앙상블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시향 진은숙 작곡 마스터 클래스를 참가하며 진은숙, Peter Eotvos, Tristan Murail, York Hoeller, Pascal Dusapin을 사사하였다. 2013년 앙상블 앙텡콩탕포랑 소속의 Peter Eotvos 사사 하에 프랑스 Royaumont & Eotvos Foundation 현대음악 앙상블 전문 지휘자 과정, 2014년 프랑스 IRCAM 현대음악 앙상블 전문 지휘자 과정 수료하였다. 2015년 Grangfenegg Festival의 Ink Still Wet 작곡가 겸 지휘자 마스터클래스 참가, 2016년 성시연 지휘자의 경기필하모닉 지휘 마스터 클래스, 2017년 김희라 교수의 경기필하모닉 작곡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하였다. 그는 마티아스 핀처의 가르침 아래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학사를 취득하였고, 석사 졸업하였다.
플루트 | 김유빈
플루티스트 김유빈은 2014년 제69회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Concours de Geneve)에서 1위 없는 2위, 특별상으로 청중상(Audience Prize), 젊은연주가상(Young Audience Prize), 스위스 플루티스트협회 특별상(Special Prize "Souffle")을 수상하고 2015년 5월 유서 깊은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 콩쿠르(Prague Spring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에서 우승하며 세계의 음악계가 인정하는 신예 플루티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김유빈은 예원학교를 졸업 후 만 16세에 도불하여 리옹 국립고등음악원 CNSMD de Lyon(Conservatoire National Superieur Musique et Danse de Lyon)에서 학사과정 심사위원 만장일치 졸업, 파리국립고등음악원 CNSM de Paris (Conservatoire National Superieur Musique de Paris)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석사과정과 독일 한스아이슬러음악대학교 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김유빈은 일찍이 한국에서 2008년 음악저널 콩쿠르를 시작으로, 이화경향 콩쿠르 1위, 상하이 아시아 플루티스트 연맹 콩쿠르 우승, 서울대 관악동문회 콩쿠르 1위, 음악춘추 콩쿠르 1위, 제3회 아시아 플루트 콩쿠르 우승과 코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 (Kobe International Flute Competition)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세르비아 Nimus Festival 2012, 아시아 플루트 콩쿠르 우승자 리사이틀, 필립 베르놀드와 대구 한 여름밤의 플루트 페스티벌, 스위스 주라 음악 페스티벌(Festival du Jura 2015), 영 프라하 페스티벌(Young Prague Festival 2015),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자 페스티벌 투어(Laureates Festival 2015 of the Concours de Geneve), 스위스 플루티스트 협회 (Souffle d’Ici et d’Ailleurs) 연주 및 주니어 플루트 콩쿠르 심사위원 위촉, 프라하 국제 음악 페스티벌 콩쿠르 수상자 연주(Laureates’ Concert of the Prague Spring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2015), 유로아트 프라하(EuroArt Prague), Festival des Hauderes, Concerts d’ete de Saint Germain와 같은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오케스트라, 아티스트들과 협연하고 실내악 연주를 함께했으며 다수의 리사이틀도 가졌다. 이 밖에도 서울시향,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청주시향(2016교향악축제). 충남교향악단 등을 비롯하여 프랑스 리옹 국립고등음악원 오케스트라(l’Orchestre du CNSMD de Lyon), Ensemble of Tokyo(도쿄 앙상블)등과 협연했다. 또한 프라하의 봄 페스티벌(Prague Spring Festival)에서 솔리스트로 초청되어 루돌피눔 콘서트홀에서 연주했으며 2016년 ‘객석’ 차세대를 이끌 젊은 연주가에 선정됐다. 김유빈은 2016년 12월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에 최연소 플루트 수석으로 임명되었고 유럽과 한국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앙상블 블랭크 | Ensemble Blank
앙상블 블랭크는 현대음악과 현대예술 ,새로운 아름다움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있던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과 퍼커셔니스트 이원석 ,피아니스트 정다현 ,그리고 플루티스트 류지원에 의해 2015 2015 년 결성되었다. 앙상블 블랭크는 현대음악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예술가들과도 협업을 하며 ,이러한 이러한 이러한 익숙하지 않지만 새롭고 신선한 미학적 관점들을 대중들이 재미있고 열정적으로 받아드릴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
장욱진 미술관, 국립현대 미술관, 서울관, 부띠끄모나코, 금호아트홀 등 기존의 실내악 공연장과 미술관을 넘나들며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앙상블 블랭크는 미국 LA 쇤베르크 홀에서도 연주를하며 그 연주력을 인정받았고, 부띠끄모나코에서는 낮잠 공연과 와인과 함께하는 공연을 열어 클래식 공연장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