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소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10주년 기념을 맞이하여 준비한 〈IBK챔버홀 개관 10주년 기념 페스티벌〉
2011년 10월 5일 개관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이 10주년을 맞이하여, 3일간의 클래식 대향연을 펼칩니다.
10주년을 축하하기위해 특별히 클래식 라이징 스타들로 구성된 SAC챔버앙상블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10년전 IBK챔버홀 개관 페스티벌에 함께 했었던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그리고 쉽게 접할 수 없는 성악과 국악의 콜라보 클로징 무대까지!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다양하고 풍성한 무대로 꾸며진 이번 축제에 여러분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비발디 l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단조 RV 580
고레츠키 l 3개의 고전적 소품
하이든 l 첼로 협주곡 1번 C장조 Hob.VIIb:1 (첼로 박노을)
차이코프스키 l 현을 위한 세레나데 Op.48
※ 상기 프로그램과 출연진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첼로 박노을
연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첼리스트 박노을
보자르 트리오의 피아니스트, 메나헴 프레슬러가 “음악을 아름답게 하는 어떤 종류의 음색이라도 첼로로 자유로이 표현해낼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갖춘 연주자"라 격찬한 첼리스트 박노을은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비엔나 국립음대 솔리스트 과정을 최고점수로 마쳤다.
중앙일보, 조선일보, 한국일보 콩쿠르를 비롯하여 하이든 국제 콩쿠르 2위 및 청중상, 루토슬라브스키 국제 콩쿠르 3위, 폴란드 바르샤바 첼로 국제 콩쿠르 4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명예상 등 유럽의 주요 콩쿠르에서 화려하게 수상하며 탄탄한 실력을 갖춘 솔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다졌으며 음악에 대한 그의 폭넓은 관심은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등 다양한 분야를 향했고 그로 인해 쌓은 유럽에서의 다양한 경험은 연주가로서의 음악적 반경을 넓히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고 로린 마젤이 이끌던 독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에서 아카데미 단원 및 객원단원으로 수년간 연주하였고 이어서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보 첼리스트를 역임하며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부수석과 싱가폴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로 초청되기도 하였다. 마리스 얀손스, 버나드 하이팅크, 리카르도 무티, 세이지 오자와, 로린 마젤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지휘 아래에서 수년간 연주하였다.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헝가리카 심포니 오케스트라, 버드위즈 심포니 오케스트라, 루도미르 로지츠키 오케스트라, 뮌헨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여 현지의 호평을 받으며 활동하던 중 귀국하여,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하며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서울 챔버 오케스트라, 전주시향, 수원시향, 울산시향, 원주시향 등과 협연하고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 베토벤 전곡 연주회 시리즈, 금호아트홀 초청 독주회, 교향악축제 협연, 수차례의 KBS 음악실에서의 실황 연주 등을 통해 뛰어난 연주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구 서울 바로크 합주단) 수석으로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단원, 라 메르 에 릴 단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겸임교수, 경희대학교 강사, 성신여대 겸임교수, 서울중앙음악학원 전임교수로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에 출강하는 등 후학 양성과 연주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구 서울바로크합주단)
1965년에 서울바로크합주단 명칭으로 창단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는 올해로서 창단 56주년을 맞이한 명실공히 국내 최고(最古)의 챔버오케스트라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고 있다. 1985년 현재 음악감독 김 민의 취임과 함께 지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 확장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챔버오케스트라로서 전세계 주요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연주기록 707회(해외 초청연주 139회)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KCO는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총 17장의 CD를 발매하며 레코딩의 수준 향상을 끌어올렸다. 또한, 1999년 파리 유네스코회관, 2000년 뉴욕 UN본부에서의 열린 공연을 통해 ‘UN 공식 평화의 실내악단’으로 지정 받았고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사단법인 예술단체, 2020년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법인 단체, 2020년 롯데콘서트홀 상주연주단체로 지정 받으며 클래식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세계 주요 페스티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챔버 오케스트라로 139회라는 국내 최다 해외투어 기록을 보유한 KCO는 라인가우 페스티벌(2007), 에네스쿠 페스티벌(2011), 핀란드 난탈리 페스티벌(2007, 2019), 폴란드 바르샤바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2006, 2015), 이태리 아스콜리피체노 페스티벌과 칼 오르프 페스티벌(2011), 마카오 국제 페스티벌(2014), 중국 베이징 NCPA May 페스티벌(2015), 에스토니아 국제 모차르트 페스티벌(2006), 룩셈부르크 에히터나흐 페스티벌(2007), 오스트리아 쇼팽 페스티벌(2016),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실내악 페스티벌(2016), 독일 Eckelshausener Musiktage(2019),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페스티벌(2019)외 다수의 주요 국제 페스티벌 초청을 받아 연주하였다. 또 2015년에는 창단 50주년 기념하여 월드투어 프로젝트(런던 퀸엘리자베스홀,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콘서트홀, 비엔나페라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아시아 최정상급 챔버 오케스트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였다.
오는 2022년 KCO는 독일 모차르트 페스티벌 뷔르츠부르크, 스위스 시옹 페스티벌, 독일 하이델베르크 봄의 축제에 공식 초청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연기된 국내 최초 <모차르트 46 교향곡 전곡 연주 프로젝트>를 재개한다.

제1바이올린 이원식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학사, 석사, 실내악석사, 전문 연주자과정을,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국립음대에서 전문 연주자과정을 우등 졸업하였다. 니콜라스 추마 첸코, 울프 슈나이더, 엘리자베스 쿠퍼라트 교수 사사하였다. 독일 빌레펠트 필하모닉과 데트몰트 챔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 예원예고, 선화예중·고, 계원예중에 출강 중이며 코리안 챔버오케스트라, 카이로스 앙상블 단원과 더 트리오, 콰르텟 원을 창단,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제2바이올린 유재원
바이올리니스트 유재원은 서울예고(전체 실기 수석 졸업), 서울대 음악대학,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KE 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하였다. 유럽을 무대로 수차례 독주회를 한 바 있으며 부천시향, 성남시향 외에도 수많은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현대음악에도 애정을 보여 작곡가 최재혁의 난해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초연 및 녹음하였다. 그는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극찬을 받고 있으며 현재 과천시립교향악단 악장, KCO수석단원이며 한양대와 국민대에서 겸임교수를 하고 있다.

제3바이올린 윤동환
바이올리니스트 윤동환은 선화예고 졸업 후,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에서 학사와 석사 그리고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점수로 졸업하였다. 귀국 후 음악저널 신인음악상을 수상하였고 삼성 라이징 스타 시리즈,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예술의전당 30주년 기념음악회, 서울국제음악제 등을 포함하여 다수의 음악회로 청중과 만나왔으며 슐로모 민츠, 사라장, 일리야 그린골츠, 아르토 노라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한 무대에서 호흡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현재 KCO 단원 및 연세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제4바이올린 이무은
바이올리니스트 이무은은 한양대 4년 장학생으로 학사학위 후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Master 과정을 졸업하였다. KCO, 국민일보 콩쿠르 등에서 입상. KCO, 과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을 하였으며,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객원단원과 강원시향, 과천시향 객원수석과 밀레니엄, 어니스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악장을, 계원예고 강사를 역임하였다. 그는 현재 KCO, 코리아 아트빌리티 쳄버 정단원, 충남대 강사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