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40년 동안 최정상에서 뉴욕 현대음악을 이끌어 온 ‘크로노스 콰르텟’
1973년 창단 이래 우리가 사는 동시대 음악을 탐구하고 창조하며 현대음악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크로노스 콰르텟이 마지막 내한공연을 이곳 대전에서 갖는다. 지난 30여 년 동안 두려움이 없는 탐구정신과 함께 현악 사중주의 범위를 확장시키는데 헌신하는 비전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이런 과정 속에서 현대음악의 가장 영향력 있는 앙상블로 성장하였고 세계 전역에서 초청받아 무수히 연주하고 있다. 6년 만에 다시 한국에 오는 그들은 음악 청중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리기에 충분할 것이고 마지막 내한공연이기에 한국의 팬들에게 더욱 소중하고 특별한 그들의 음악적 열정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
Philip Glass / String Quartet No. 7
Astor Piazzolla / Four, for Tango
Terry Riley /The Gift Salome Dances for Peace
John Oswald / Spsctre
Michael Gordon / Clouded Yellow
INTERMISSION
Won, IL / Untitled , World Premiered
Laurie Anderson (arr.JacobGarchik) / Flow
Richard Wagner (arr.Alexksandra Verbalov) / Prelude from Tristan und Isolde
Cafe Tacvba (arr. Osvaldo Golijov) / 12/12
※프로그램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출연진 소개]
지난 30여 년 동안 크로노스 퀄텟은 단 한가지 예술 비전, 즉 두려움 없는 탐구정신과 함께 현악 사중주의 범위를 확장시키는데 헌신하는 비전을 꾸준히 추구해 왔다.
이 과정에서 크로노스는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앙상블의 하나로 성장하며 세계 전역에서 무수히 많은 연주를 하였으며, 독특하면서도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가장 뛰어난 작곡가, 연주자들과 협력하면서 또 현악 사중주를 위한 수 없이 많은 작품과 편곡을 위촉하며 40개가 넘는 음반을 발매하였다.
크로노스의 작업은 2004년 그래미상 최우수 실내악 음악연주상, 뮤지컬 아메리카(Musical America)의 “올해의 연주자(2003)”상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수상경력으로 이어졌다.
크로노스의 작업은 세계 정상의 많은 작곡가들과 이어오고 있는데, 가장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는 작곡가는 미니멀리즘의 아버지 테리 라일리와, 필립 글라스, 스티브 라이히이다.
테리 라일리는 2002년 크로노스의 Sun Rings(우주의 소리와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지구와 지구의 사람들에 대한 찬가)을 작곡했으며, 최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여 크로노스를 위해 The Cusp of Magic이라는 곡을 썼다.
또한 영화 Mishima와 Dracula의 음악과 현악사중주 전곡을 작곡한 필립 글라스와도 많은 작업을 했으며, 크로노스가 녹음한 스티븐 라이히의 Different Trains는 그래미상을 수상하였다. 크로노스는 매년 5개월 가량 투어하며 UCLA의 로이스홀, 암스테르담 콘체르트헤보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 전역의 공연장, 클럽, 페스티벌에서 연주하고 있다.